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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버시 모임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 키나발루산 그리고 마무틱 산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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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여기는 코타키나발루  로우봉과  마무틱산호섬에 오심을 축하합니다

 

언제: 2014년 3월19일  (3박5일)

누구랑: 가시버시님들과 함께  12명 (충일산악회, 여행사 )

어디로: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 사바주 코타  키나발루 로우봉 (4095미터) 그리고 마무틱산호섬.

 

한마디로 말하자면 조금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고소증,  그리고 위험한 구간은 없었습니다

근데, 고산증은 조금있었습니다

 

지리산종주, 설악산종주하시는님은 충분히 갈 수있습니다

일본 북알프스는 그맛 그대로, 백두산, 황산, 장가계,  산산마다 기풍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지만 한 번쯤은  도전하고 싶은

키나발루 로우봉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입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 탐폰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여기가 약 1866 미터 정도 됩니다

2일째 출발전 몸도 풀고 파이팅도 하면서 전의을 불태웁니다

자 갑시다.

로우봉에서 정산주 한잔씩 합시다 .

그저 조선사람은 여기나 저기나 술타령입니다. ㅋ

그럼 뭐 있습니까?.....

500M 마다 이런 쉼터가 있습니다

옆에 화장실도 있고 식수도 있습니다.  역시 국립공원이라 좀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아하 배낭은 없다구요.

현지 포터아저씨에게 맡겨습니다 . 키로당 5불정도 지불했습니다.

오르는 동안, 벌써 우리 일행중 2명이 중도포기 했습니다

계속 안개속에서 걷고, 쉬고 ,하면서 갑니다.

이 현장 리얼입니다.

처음으로 구름이 살아 움직입니다 . 천상낙원 이었습니다

꽃과 바람, 그리고 새소리 우리를 황홀하게 만들고 행복했습니다.

우리 회장님,그리고 황인덕샘, 그리고 글쓴이 임헌우,

파이팅 외쳐봅니다.

어디메쯤 왔을까?  인증샷도 하고 파이팅도 해봅니다.

12명중 지금 10명이 파이팅합니다.

잉꼬부부인 박래건샘 그리고 신성숙샘.

태극기와 나, 4095미터 로우봉에서 인증샷하기위해 고군분투 하겠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고요...

  

임재환샘, 그리고 이경숙샘은 처음으로 4095 미터급 산행 도전하시고 계십니다.

장하십니다.

아마 살면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모두 4095미터는 첫 도전입니다.

 

계족산부부

울 마님은 가자고하면 가고 오자고하면 오고 참으로 고마운 친구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이사람이 로우봉 정령께 기도합니다.

나, 뺑신입니다. ㅋ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꼭 정원수 같습니다

2500고지 정도 지나고 있습니다.

안개가 자옥합니다.

우리는 지금 힘들지만 구름속에서 놀멍쉬멍하고있습니다.

산행중 이런 예쁜꽃도 만날수 있습니다.

라양라양 휴게소가 보입니다

라반라타산장에 도착했습니다.

약 3200고지 됩니다.

식당에는 세계인들이 버글버글합니다

음식은 괞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3200고지에서 또 한국인들 고집, 양주 대병으로 반주합니다.

유럽인들이 아주 미쳤구만하고 쳐다 봅니다.

강인한 체력 황인덕샘도 아주조금만 드시고 내일을 걱정합니다.

왜?

더드시지....ㅋ

라반라타휴게소에서 저녁먹다가  일몰이 넘 황홀해 풍경을 내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리고 내 작은 애마, 사진  찍어봅니다

신선이 따로없습니다.

우리가 신선입니다. 오르는 내내 내리던 비가 멈추고 날씨가  화창하여도 조금 춥습니다.

여기까지 오신 가시버시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정령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계족산입니다.

두손 번쩍들어 노을속으로 들어갑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여기도 저녁먹다가 노을속으로 들어갑니다.

잉꼬부부 박래건샘, 두분 힘들게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여기는 헬기장 3200고지 입니다.

우리가 지금 3200고지 부처님과 함께하십니다.

나무관샘보살!

구름속에 감추어진 속살

저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건 신께서만 알 수 있겠죠.

기도합시다, 우리모두 거창하게 ..... 대한민국 국운 번창하고, 우리국민 모두 다 부자되시고

하루 빨리 통일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무관샘보살.

우리가족 그리고 가시버시 가족 여러분 늘 행복과 행운이 있기를 저 구름속에 감추어진 부처님께

기도합니다.

 

넘 욕심인가요?

 두손 들어 정령을 맞이합니다.

웃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입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오시여 행복해합니다.

당신 덕분에 행복합니다.

여기 없는 분은 춥다고 식당에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어때요 이 풍경 사진으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황인덕샘 넘 행복합니다. 그대도 늘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그런 삶이 되길 빌어봅니다.

희야....아름답습니다

박래건샘 나 막걸리 한잔 사주세요.

이래도 되나....ㅋ

 

저 구름속에 감추어진 비밀이 있습니다, 알 수는 없지만 그건

신께서만 알 수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도 저 구름위에 사뿐이 내려 놓습니다.

붉게 물든 키나발루 저녁 노을이 인간을 환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슨  비행접시 같지 않습니가?

 불타는 바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늘 불타는 그런 열정이 살아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무관샘보살

이렇게해서 저녁노을이 끝났습니다.

근데 내일이 걱정입니다.  새벽2시에 기상하여 2시30분에 로우봉 정상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헉헉대고,  숨을 몰아쉬면서, 춥고 배고프고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킹 에드워드봉 (4086미터)

정상에 오르면서 찍은 것입니다

새벽2시30분에 출발하여 4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올라오면서 가슴통증에 졸음까지 쉬다 걷다 하면서 ...간식도 먹으면서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참으로 리얼 그현장입니다.

저까지 10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합니다.

이경숙샘!

저기 보이죠?  정상 그래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서도 정상포기 속출합니다

약 50미터 남았습니다.

여전사 세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모 산악회는  46명이 도전하여 20명 성공하였답니다.

멋진 가시버시님들 ...

고릴라 모습입니다

알랙산드라봉 (4003미터) 입니다.

신선님들 놀이터입니다.

근데 말레이시아인들은 순하고 착한 민족인 같습니다.

키나발루산 처럼..

산이 크고 높지만 지리산 같이 어머니의 마음같은 산인 것 같습니다

아픈다리 이끌고 정상에 우뚝섯습니다.

그대는 진정 산꾼입니다.

나도 해 냈습니다

후미에서 카메라 들고 격려하면서 정상에 도착하여 두손 높게 들고 환호합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구토와 졸음 그리고 가슴통증까지.... 인증샷.

나도 만세입니다.

표정이 리얼하지 않나요?

우리 안나로 갑시다 .8000고지를 향하여~~

좀 무리인가?

계족산 부부도 만세입니다.

저 일본 북알프스에도 태극기 들고 만세 인증샷했지요.

 

여기는 정상입니다.

 

키나발루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나발루산은 죽은이의 영혼이 쉬는 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신앙처럼 받들고 모신다고 합니다 .

신성숙님도 산행중 졸음과 통증으로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기를 모아 성숙씨 아시는 모든 분께 기를 보냅니다.

해냈다!

4095미터!

당당한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나 여기 섰노라 보았노라, 당신은 대한민국 1%로 이쁘니 장군입니다.

이젠 하산 길입니다

머리가 점점 개운해지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찬석샘도 하산길에서 두손 번쩍 올립니다.

밝은 모습~ 조금씩 고산병이 회복되어 갑니다.

저기 보이는 것은 모두 대한민국 땅입니다 ㅋ

한국에서 제일 부자이십니다

나도 조금만 주이소.

줄 잡고 올라오기도하고 내려가기도합니다

나의길 내 마음의 길입니다

여러분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고 하산하이소....

뒷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신뢰와 배려가있는 가시버시 사랑합니다.

천천히 ~~~퐁당퐁당 ~~알았찌... 괜찮아..

이말은 마무틱산호섬에서 현지인께 배운 조선말 입니다

회장님 천천히 하산하세요.

내려오는 동안 호주인들 만나 파이팅하면서 사진 한장 청해봅니다

여러분 무탈하시고 행복하소서...

우리모두 인연입니다.

하산길 허허롭고 여유가 있습니다

언제 우리모임에서 또 올지는 모르지만 .... 힘들고, 헉헉댔어도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치요

회장님!

당나귀봉 4.086미터입니다.

 

 

 

 

이렇게 키나발루 산행은 마무리 되어갑니다.

하산후 부페로 간단히 식사하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2시간 정도 이동했습니다

 

 오후5시경 호텔에 도착 숙소 배정 받고 한국식 식당으로 이동하여 김치찌게와 반주로 저녁먹고

야시장으로 이동하여 구경하며, 닭날개구이, 자몽, 망고등 과일도 사고

슈트라하버 퍼시픽호텔로 투숙합니다.

그이튿 날, 마무틱 산호섬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마무틱산호섬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뒤집어 보기도 하고요~ 우리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요 낙하산 한번 타는데 40불 합니다.

고소증 걱정했는데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퐁당퐁당도 하구요,  정말 돈쓰는 맛이 솔솔했습니다.

 

 

 

이게 말춤입니다.

이경숙샘 낙하산 타심을 축하하면서 현지인 친구

말 춤을 추고 환영합니다.

축하합니다

표정이 리얼 그차체입니다

근데 이경숙샘은 아주 무섭다고 하드만

얼굴 표정이 압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아 죽네 인덕샘 부부.

이렇게 늘 웃음주면서 사시려구료.

 

 80불 주고 바다속 잠수투어도 해봅니다.

잠수투어는 본전 생각이 절절했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동네 한 바퀴돌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호텔내 수영장입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사바주 주청사라고 합니다.

 

이슬람사원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이슬람? 신에게 복종한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알라의 신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도착하여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돈 많이 벌어 또 한번 갈까요?

 

코타 시내로 이동하면서 회교사원, 그리고 주청사, 토산품쇼핑도 하고요

맛난 저녁식사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 밟고 .....

우리들의 모든일정 3박5일 일정이 끝났습니다

 

가시버시 파이팅!!

 

간부님들 이번 여행 잼났습니까?

수고하셨구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충일회장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님 신성규님도요

 

감사합니다

임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