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2014년 2월7일-8일 (무박2일)
작년에 못간 눈꽃열차 무박2일, 가시버시는 못하는 것이 없다
무엇이든지 하고싶으면 하고만다
대전기차역에서 20시40분 제천행 기차를 탔다
그렇게 우리들의 눈꽃여행은 시작되었다
제천10시40분 도착,
버스로 태백산 찜질방 도착 11시10분,
뉴스에 강원도 설악산쪽으로 눈이 엄청온다고한다
여기 태백산에도 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 일찍 찜질방에서 일어나 유일사에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아니 벌써 태백산으로 우리들의 영혼이 빠져 들어갑니다
이렇게....
기차 놀이하면서..
선애씨도 잘도 간다
아마 누가 시키기라도하면 노발대발 하고도 남을 것 같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앞에서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가는이 오는이 너는 알수있을까? 우리들의 삶을...
두분, 태백산 주목과 함께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어봅니다.
친구는 영원합니다.
온세상이 하얀 눈꽃세상 너도나도 모두 동심으로 떠나봅세.
겁도없는 가시버시, 여기가 어디라고요 천상! 아니면 하얀나라
거기. 코타키나발루 정상에서 일출을 기대해봅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과 함께 아니 태백산 정령과 함께 늘 청안하게 살고,
미련없이 살아봅시다.
신랑이라면 끔찍이도 생각하는 사임당 쌤, 울 마님보다 더 끔찍이 생각하는 선애 쌤!
이찬석쌤은 행복하시겠다
왕회장님, 그리고 회장님!
멋지고 멋쟁이십니다 누가뭐라고해도 자연인...자유인...
커풀잠바! 넘 행복하면 누가 심술을 부린다고 합니다. ㅋ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영원한 잉꼬부부!
래건씨는 참 좋겠네.... 왜? 잉꼬니까?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정상酒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 주목도 한 500년은 넘을듯 싶습니다.
500년 주목과 함께..... 그대! 주목이 뭐라고 하시는데 들리십니까?
안 들린다고요, 나랑 친구하자고 하네요
묵언수행입니다.
주목과 교감하시고 계십니다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왕회장님! 앞으로 4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기대 됩니다.
가야지요?
평창!
무슨 이야기 꽃을 피울까요 ....
참으로 행복합니다.
살아생전 태백산 여행도 추억속에 기억될겁니다
저렇게 서있는 모습이 가련하면서도 기풍이 있습니다.....
가지위에 봉왕새가 내려와 앉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전설의 봉황새...
주목 가지위에 사뿐히 내 마음도 내려 놓습니다.
허락도 없이요.
무슨 이야기가 살아 나올 것 같지 않습니까?
태백산 정령이 내 책상에 툭 뛰어 나올 것 같습니다.
신비롭기가 그지 없습니다.
신비롭습니다. 아마 500년은 되지 않을까요.
당신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우리 가시버시님들 안방으로도 바람소리, 눈꽃소리 보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머리가 멍 합니다. 행복해서요
봄! 철쭉제 함 가볼까요?
드디어 정상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위에 찍은 주목 넘 황홀하지요 담아 올 수가 없습니다.
신비의 자연!
참으로 당신들 때문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태백산 장군봉 1470미터입니다
요기도 잉꼬부부입니다.
가만히 감상해보니 천년만년 사슴뿔입니다.
살아있는 사슴!
선애씨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참으로 제가 행복합니다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 입니다.
요기도 자연 그대로입니다.
저기는 바다입니다.
내 마음의 바다...그대 정녕 저소리가 들립니까?
눈오는 소리
우리부부도 한장 찍혔네요
진정 비박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천제단 1567미터입니다.
예의를 다해 기도합니다
그대가 정녕 산꾼입니다.
당골로 내려오는 길에 망경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얀 망경사 설경입니다.
그대 힘들거든 모든 짐 여기다 풀어 놓고 가십시요
나무관샘보살.
태백산 정령 그리고 부처님도 모두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영혼이야 얼수가 없지요.
부처님의 사랑, 배낭에 가득 담아 가지고 갑니다.
눈덮힌 망경사 아니 꽁꽁언 부처님과 불탑, 그대와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몸은 얼었지만 마음은 편안하고 청안합니다.
나무관샘보살.
인간이라 어쩔수 가 없습니다
많이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이렇게해서 제천역에 도착했습니다.
무탈하게 도착하여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그리고 간부님들 고생 많이 하셨구요 행복했습니다.
태백산 다녀와서 너무 많이 기를 받아서 2주동안 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습니다
이제사 좀 괜찮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3월8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2014년 3월1일
임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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