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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진이론

심화반 6-1

 

 

일교차가 큽니다. 저는 이미 감기에 걸려서 훌쩍~훌쩍~
 
감기조심하십시오. ^^
 
 
 
자~~~어제는 뭘 공부했었죠?
 
먼저, 1) 패닝 / 2) 줌인, 줌

 

 

 

아웃 / 3
) 다중촬영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고
 
추가로 몇가지 이야기를 더 했네요.

 

 
사실, 예전에는위에서 언급한 패닝, 줌인/줌아웃, 다중촬영 부분을 기초반때 하고

 

 

 

추가적으로...라고 한 부분을 심화반에서 했는데(구체적으로 그림도 그리고...하면서~^^)
 
이젠 심화반에 다 올리고 추가적으로..라고 한 부분은 그냥 휘리릭 말로만
 
간단하게 언급을 했네요. 그래도 될 것 같아서~^^
 
그래도 한번 상기해 보시란 의미에서 메일에서는 좀 길게 언급할테니 그냥 한번 주욱 한번 읽어 보십시오. ^^
 
 
아...그럼 메일이 길어지겠네요. 두개로 쪼개겠습니다. ^^
 

 

 
 
먼저,
 
먼저, 1) 패닝 / 2) 줌인, 줌 아웃 / 3) 다중촬영부터....
 
 
 
사실, 패닝, 줌인(줌아웃), 다중촬영에 대한 내용은 이론적으로 골치 아픈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는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정리 해 보죠~^^
 

 

 
 
 
[패닝]
 
어제 어깨 위에 카메라 올리고 돌리면서 찍기 연습하셨던 것 기억나시죠?
 
한 가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람(피사체)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뒤로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면(배경) 어떤 사진이 찍히겠습니까?
 
사람은 정확히 나올 것이고 기차는 또렷하지 않게 뭔가가 휙~~~지나가는 모습이 나오겠죠~
 
그것은 카메라와 사람은 정지되어 상대적인 속도가 없지만 기차는 빨리 지나갔으므로 상대적
 
속도가 있어 그렇게 나오겠죠?
 
그렇다면 반대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배경은 가만이 있는데 카메라와 사람(피사체)가 동시에 같이 움직인다면 어떤 사진이 찍힐까요?
 
예~~~마찬가지로 사람은 정지되어 있지만 배경이 휙~~~하고 지나간것 처럼 나오겠죠~
 
이를 이용해서 찍는 것이 패닝입니다.
 
 
 
자~~~여기 배경이 있고, 피사체가 있고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피사체가 움직이는 물체 일 때...
 
카메라를 고정한 채로 그 피사체를 저속으로 찍으면 그 피사체는 흔들려 찍힙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와 배경은 고정이고 피사체가 움직였으니깐...
 
그런데 배경은 어짜피 고정이니깐 카메라를 그 움직이는 피사체와 함께 움직여 준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배경이 흔들려 나오고 피사체는 또렷하게 나오겠지요?
 
이겁니다. ^^
 
 
예) 달리는 사람을 바라보고 내 카메라에서 셔터를 누름과 동시에
 
그 사람과 같은 속도로 달리는 사람을 따라서 움직이면?
 
그렇지요~사람은 제대로 나오고 배경은 휙~~~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나옵니다.
 
패닝샷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 하십시오.
 
1) 심도를 가능한 깊게 해 주십시오(조리개는 가능한 조아 주십시오.).
 
조리개를 조아도 배경이 날라가니깐 심도는 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닝 사진에서는 움직이고 있는 피사체를 대상으로 초점을 정확히 맞춘다는 것이 어려우니

 

 
심도를 가능한 깊게 해서 초점이 좀 틀어지더라도 그것을 커버 해 줄 수 있도록 셋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셔터 타임은 좀 느린 상태가 되어야 겠지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60분의 1초에서 5분의 1초 정도로 놀아 보십시오. ^^
 
3) 사진을 찍기 전에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으십시오.
 
피사체가 어디로 왔을 때 찍을 것인지를 결정해서 미리 그곳에 초점을 맞추어 놓고...
(MF로 맞추시던지, AF로 맞춘 후 MF로 전환을 해 주시던지...)
 
4) 찍기 전, 멀리서 부터 그 피사체와 카메라를 함께 움직이면서 속도를 일치시킨 다음
 
내가 정해 놓은 장소에 피사체가 들어 왔을 때 함께 셔터를 누르면서 같이 계속 이동하십시오.
 
5) 셔터 누르고 금방 그만 두지 마시고 계속 한동안 피사체 따라 카메라도 같이 이동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찍힌 것을 보십시오. ^^
 
금방은 잘 안될 것이고...자꾸 연습을 해 보십시오. ^^
 
아...그리고...
 
빛이 강한 낮에는 아무리 조리개를 조여도 셔터타임이 짧을 것입니다. 그때는 ND필터를 사용하시면...^^
 
 
 
 
[줌인(주밍)&줌 아웃 : 줌렌즈에서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사진을 찍을 때...우리는 화각을 정하고 촛점을 맞추고 노출을 맞추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줌렌즈에서는 화각을 쉽게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 줌인 혹은 줌 아웃입니다.
 
일단 광각에서 시작해서 셔터를 누른 후 망원쪽으로 줌을 당겨 줍니다(줌인). 그 반대가 줌 아웃입니다.
 
(사실, 줌인, 줌아웃이란 단어가 탄생하게 된 것은 옛날 줌렌즈들은 줌을 변경시키기 위해 줌통을 밀었다
 
당겼다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렌즈들은? 당기거나 밀지 않고 돌리지요? ^^)
 
이때도 물론 충분히 느린 셔터 타임이 요구됩니다. 줌을 당기고 밀고하는 시간이 필요..
 
한가지 예를 들어 보지요~(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해 보십시오. ^^)
 
예-1) 70-200미리 렌즈를 가지고 사람을 찍겠다. 셔터타임이 10분의 1초가 나온다.
 
셔터를 누르면서 동시에 줌링을 빨리 휙 돌린다.
 
 
예-2) 70-200미리 렌즈를 가지고...사람을 찍겠다. 4번의 줌인을 하겠다.
 
70미리에서 셔터타임을 보니 5초가 나온다.
 
먼저 70미리 화각에서 시작하겠다.
 
줌렌즈를 70미리로 한 후 셔터를 누른다. 약 2초 정도 둔다.
 
잽싸게 100정도로 당긴다.  약 1초 정도 가만 둔다.
 
또 잽싸게 150정도로 당긴다. 또 1초 정도 가만 둔다.
 
또 잽싸게 200미리로 당긴다. 또 1초 정도 가만 둔다. (물론 저절로 셔터막이 닫힙니다.)
 
이렇게 찍고나서 보면 사람이 점점 커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한 예입니다. ^^
 
야경에서 한번 해 보십시오. 멋있는 장면이 연출 될 수도...^^
 
 
 
 
[다중촬영]
 
일반적으로 셔터를 한번 누르면 필름(혹은 CCD, CMOS)에는 한 장면이 찍힙니다.
 
그리고 다시 셔터를 누르면 다른 장면이 또 다른 한장의 필름(혹은 CCD, CMOS)에 찍히지요.
 
하지만 한장의 필름(혹은 CCD, CMOS)에 여러 장면을 담는 것이 다중촬영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카에서는 안됩니다. (되는 기종도 있습니다. 자신의 카메라 메뉴얼을 보시고 확인하십시오.)
 
필름카메라에서는 됩니다. (이때도 하는 방법은 각자의 메뉴얼을 보십시오.)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첨부한 파일에서 다중촬영-1과 다중촬영-2가 다중촬영한 것입니다.
 
다중촬영-1은 멀리 보이는 난립되어 있는 호텔 불빛을 초점을 맞추지 않고 찍었습니다. (뭉실뭉실 나오게)
 
그 다음 다시 애들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두 장면이 포개져 나온 것입니다.
 
다중촬영-2는...
 
먼저 종탑을 찍었습니다. (이때, 오른쪽은 깜깜했습니다. 그래서 왼쪽에 두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들을 찍었습니다. (이때, 아이들을 왼쪽이 어두운 곳에 세우고 찍었습니다.)
 
 
또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한가지 장면을 삼각대를 세우고 찍습니다. (풍경사진에 주로 합니다.)
 
그리고...조리개를 변경해 가면서 다중으로 찍습니다.
 
2.8로 한장찍고...4로 한장찍고...5.5으로 한장찍고...8로 한장찍고...
 
11로 한장찍고...22로 한장찍고...뭐 이런 식으로~
 
그렇게 하면 유화 같은 분위기가 나면서 멋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다중노출에서 주의 하실 점은...
 
배경이 어둡고 피사체만 밝다면 노출보정없이 찍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노출보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기준은...
 
2장 : -1 보정 (한장에 빛이 반씩 담겨야 하니깐)
 
4장 : -2 보정 (한장에 빛이 4분의 1씩 담겨야 하니깐)
 
8장 : -3 보정 (한장에 빛이 8분의 1씩 담겨야 하니깐)
.
.
.
등등등...
 
이런 식으로 노출에서 스톱의 개념을 가지고 보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여기서 보정이라고 하는 것은 카메라가 지시하는 적정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아니고
 
색이나 빛에 따른 보정을 자신이 판단한 기준을 적정으로 하셔야 합니다.
 
즉, 노란꽃이라면 +1을 적정(0)이라고 기준을 두시고 다중촬영시의 보정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노란꽃을 2장 찍겠다고 하시면 +1 이 적정이니깐, 2장을 찍을 땐 -1보정해야 하니깐
 
카메라 노출에서는 +1-1=0으로 보정하시는 겁니다. ^^)
 

 

 

 
다중촬영이 안되는 디카에서는 직접적인 다중노출촬영은 안되지만
 
이미지를 합성하는 식으로 하여 그 효과를 줄 수가 있습니다.
 
실험삼아 똑같은 풍경을 조리개만 변경시켜가면서 찍어 보십시오.
 
그리고 포토샵을 할줄 아시는 분은 직접 해 보시고, 못하시는 분은 할줄 아는 분께 부탁 해 보십시오.
 
이미지들을 다 합쳐 달라고~^^
 
 
 

 

그리고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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