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월의 단상 new 계족산 2016. 12. 26. 20:29 12월의 단상 / 구경애저기 벌거벗은 가지 끝에삶에 지쳐넋 나간 한 사람 걸려 있고숭숭 털 빠진 까치가 걸터앉았고세상 물정 모르는참새는 조잘거리고지나던 바람은쯧쯧,혀차며 흘겨보는데추위에 떨던 고양이 한 마리낡은 발톱으로 기지개 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내마음을 그리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0) 2017.01.12 울고 들어온 너에게 (0) 2017.01.03 도반 (道伴) (0) 2016.07.29 내가 백석이 되어 (0) 2016.07.27 도종환시인 (0) 2016.04.20 '시' Related Articles 새해 울고 들어온 너에게 도반 (道伴) 내가 백석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