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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반 2

 

 

어제는 심화반 두번째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는
 
기본적으로 조리개우선 모드를 이용하여 노출결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다음의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만 다음 강의시간에 수동모드를 사용해서 노출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연습을 해 보시면 좀 더 감이 오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다음의 내용을 한번 읽어 보시면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업시간에 연습했던 것 상기 해 보시면서...^^
 
 
 
사진을 자기가 원하는 밝기로 찍기 위해 우리는 노출을 결정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노출을 결정할 것인가?
 
내가 찍고자하는 곳의 빛의 양을 측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외장노출계를 사용해서 그곳에서 측광(광량을 측정) 해 보면 제일 정확하겠죠.
 
하지만, 외장 노출계가 없다면? 찍고자하는 곳이 나아게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그래서 우리는 카메라에서 내장노출계를 이용하여 그곳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빛의 양을
 
재서 그 곳의 빛의 양을 예측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메라가 이걸(예측)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반사되는 빛의 양이 색깔마다
 
다르고 같은 장소, 같은 색깔이라도 빛의 분포가 다르기때문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는 적절한 밝기의 사진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사진을 찍을 때
 
제일 먼저 카메라에서 노출을 정확하게 재십시오. 초점잡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저는 조리개 우선모드를 사용하여 노출을 결정할 때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조리개우선모드 사용시
 
1) 심도를 고려하여 조리개를 결정한다
 
2) 어느 부분을 잡아 노출을 잴 것인가를 정한다.
 
3) 반사율을 고려하여 보정치를 고려해서 미리 카메라 노출보정버턴으로 보정을 해 준다
 
(예를들어 36%의 반사율을 보이는 노란물체를 대상으로 노출을 잰다면 +1 보정해준다.)
 
보정의 기본 룰 기억하고 계시죠? 밝은 것은 플러스(+)보정, 어두운 것은 마이너스(-)보정. ^^
 
4) 보정한 상태에서 미리 결정했던 물체에 스팟으로 측광해서 노출을 잰다.
 
노출을 잰다고 하는 행위는 특별한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카메라가 그 곳을 향하기만 하면
 
저절로 노출을 재죠? ^^
 
5) 노출을 잠근다. <---카메라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노출치가 변해버리기 때문에 이거 꼭 하셔야 합니다.
 
6) (노출을 잠근 상태에서 필요하다면 화각이나 구도 이동시킨 후) 찍으려고 하는 장면을 정해 초점 잡고 셔터를 누른다. 찰칵~^^
 
 
 
[색 반사율에 따른 노출보정]
 
기초반에서 했던 내용이죠? 기초반 강의 요약에서 대략 (5), (6), (7) 부근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요약은 패쓰~~~!!! 대신에 색반사율표(색보정-1&2) 첨부하였습니다. ^^
 
 
 
[스팟측광으로 사진을 찍읍시다! ^^]
 
저는 사진을 제 의도대로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노출도.
 
카메라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잘 나와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왜 스팟측광이냐? 처음엔 제일 어렵지만 자꾸 하시다보면
 
1) 빛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특정한 영역에서 빛의 분포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2) 색을 읽게 됩니다.
 
3) 익숙하게 되면 다른 측광모드보다 노출 재기가 제일 쉬워집니다.
 
그러나...
 
스팟측광이 너무 괴로워서 내 사진 생활을 방해한다고 생각되시면
 
평소에는 평가측광(혹은 평균측광)으로 사진을 찍으십시오.
 
스팟은 조금씩 조금씩 연습하시구요~^^
 
사진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지 노출 잘 맞은 사진을 찍는 건 아니니깐요~^^
 
(그래도 저는 노출에 대해 자꾸 강조하겠습니다. ^^)
 
 
 
빛받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부분(그림자부분)이 공존할 때?
 
수업시간에 석고상 대상으로 실습해보셨죠?
 
두 부분 다 정확히 표현하면 좋겠는데 카메라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럴때는 디테일이 있는...내가 살리고자 하는 부분에 측광하시면 됩니다.
 
밝은 부분의 디테일을 살리고 싶다면 밝은 부분에 측광하셔서 찍으시고 (이때는 어두운 부분은 완전 어둡게 떨어집니다.)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살리고 싶다면 어두운 부분에 측광해서 찍으시면 됩니다.(이때는 밝은 부분의 디테일이 날라가서
 
아무것도 안 찍힙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 어제 경험하셨듯이 밝은 곳에 측광하십시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밝은 하이라이트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어두운 부분에 측광하면 밝은 부분의 디테일이 다 날라가
 
버리고 맙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곳에서 밝은 곳에 측광, 어두운곳에 측광...하시면서 경험을 많이 해 보십시오. ^^
 
 
간접 노출 측정
 
1) 수업시간에 손바닥을 사용해서 측광 해 보셨죠?
 
내가 찍으려고 하는 방향을 향해 손을 쭉 뻗어 손바닥의 노출을 재고 그 노출을
 
잠근다음에 사진을 찍으시면 대략 맞아 떨어집니다. (사실 조금 어두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오케이~
 
혹은 3분의 1스톱 정도 플러스 보정해서 찍으시거나...^^)
 
2) 손바닥 측광법은 힘들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손이 작고 카메라가 큰 경우에. ^^
 
길바닥을 이용 해 보십시오.
 
말씀드렸듯이 밝은 곳에 측광하면 어두운 사진이 찍히고(노출부족)
 
어두운 곳에 측광하면 밝은 사진이 찍히죠(노출오버)?
 
그런데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길바닥은 심하게 밝거나 어둡지 않습니다.
 
길바닥을 이용해 보십시오.
 
길바닥에 측광을 한 후 앞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어 보십시오. ^^
 
 
이 정도였나요? 뭔가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은데...피곤해서 그런가 이 정도만 생각이 납니다. ^^
 
앞으로 자주 이야기 나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