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을이 시작 되었습니다

 

◀마법의 설악산▶

 

 

(설악의 구절초)

구철초 뜻: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설악산 작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운무...그리고 내 마음

넘황홀해 울고 말았습니다ㅋㅋ

 

 

울님들! 10월초 잠시 짬을 내시여 설악산 정령들 만나 보시면

올 한해 멋진 추억이 되실겁니다

 

 

◀글구 가을하면 둑서의 계절이지 않습니까▶

 

아버지니까/송동선

본문중에서...

 아버지는 한 가정의 역사다 참으로 고단한 외로운 길이다

세상이라는 전생터에서 아버지 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위하는 일이라면

섶을 지고 불구덩이라도 뛰어드는

이 땅의 수많은 아버지들을 생각하며 이 글을 썼다

 

◈내가 진정 섶을지고 불구덩이 뛰어드는 아버지였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오늘 저녁 비가오니까?

막걸리와 파전...팍 생각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되길...

임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