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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진이론

2014년 3월18일 이론 초점

[목대사진아카데미기초반] 강의요약(2-2)

 
(앞의 (2-1)에 이어서...)
 
그리고 사진에서의 초점 잡는 방법에 대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
 
가만 생각해보니 몇가지는 말씀을 못 드린 것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이야기 하기로 하고...일단 메일 정리를 위해 이번 메일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 1. 초점 맞추기]
 
손을 뻗어 검지 손가락을 핀 후, 검지를 집중해서 보십시오. 그러면 손가락 외의 멀리 떨어진
 
앞의 것들은 잘 안보이죠?
 
마찬가지로 손가락말고 먼 앞의 것들을 보십시오. 그러면 이번엔 손가락이 잘 안보이죠?
 
이렇게...내가 볼려고 하는 것에 포커싱을 하는 것을 초점 혹은 핀을 맞춘다고 합니다.
 
자...그 방법은...(어제 한거 다 기억나시죠? ^^)
 
일단...어제 설명드렸던 내용중에서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것만 정리하겠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든 것은 생략~(그러니깐 강의요약 메일에 의존하지 마시고 꼭 출석하세요~~~^^)
 
 
1)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법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일이 지금은 많지 않겠지만 초점을 맞춘다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수동으로 초점 맞추는 것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카메라 혹은 렌즈에서 M(혹은 MF)로 하시고 렌즈 앞 부분에 있는 초점 링을 돌리면 내가 찍으려고 하는 대상이
 
또렷하게 나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것이 초점이 맞았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으로 할 때는 초점이 맞으면
 
카메라 뷰파인더(눈으로 보는 곳)에 초점 맞았다는 불빛이 들어오는데 수동으로 할 때는 불빛이 안 들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동으로 초점링을 돌리실 때는 렌즈에서 필히 M 혹은 MF로 전환하시고 돌리셔야 합니다.
 
A 혹은 AF 상태로 초점링을 돌리시면 초점링이 깨질 수 있습니다. 렌즈 고장~^^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는 대체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실 겁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자동으로 맞춰서는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하늘에 날고 있는 새를 연속으로 계속 찍을 때라든가...
 
초점을 한번만 맞추고 고정해서 찍을 때....그럴 때 사용하게 됩니다.
 
 
 
2) 자동으로 초점 맞추기
 
(1) 카메라 혹은 렌즈에서 초점 AF (케논계통은 렌즈에서 AF로, 니콘계통은 렌즈에서 A/카메라에서 AF혹은 S)로 하시고
 
내가 찍고자하는 피사체를 향해 반셔트를 누르면 초점이 자동으로 잡힙니다.
 
이때, 초점이 맞는 영역은 카메라 한가운데로만 작동하도록 설정을 하십시오.
(지난 시간에 안나오신 분들은 설정 방법을 다음시간에 물어 보십시오.)
 
 
(2) 반셔트를 눌러 초점을 맞춘 후 반셔트를 계속 누른 상태에서 카메라를 이동하여 구도를 바꿔 찍기 연습.
 
앞으로는 여러분들께서 찍으려고 하는 주인공이 사진의 가운데에 가는 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에 초점은 카메라의 중간에서만 맞춰지도록 설정하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중간에 안오고
 
다른 위치에 오도록 하느냐 하는 것은...
 
ㄱ) 일단 카메라 가운데에 주인공을 두고 초점을 맞추시고(반셔트를 누름),
 
ㄴ) """반셔트를 누른 상태에서""" 카메라를 이동시켜
 
ㄷ) 내가 찍고자하는 구도를 잡아서 찍으시면 됩니다.
 
 
(3) 반셔트를 눌러도 자동으로 초점이 잡히지 않을 경우
 
 (a) 멀리 있는 피사체가 아닐 경우 : 내가 찍으려고 하는 물체와 비슷한 거리에 있는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로 카메라를 이동하여 찍으면 됩니다.
 
 (b)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이 잡히지 않을 경우 : 다른 멀리있는 것에 반셔트를 눌러가며 초점이 맞혀지면
 
     그 상태에서 내가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에 카메라를 이동하여 찍으면 됩니다. (아주 멀리 있는 피사체의 경우
 
     비슷한 거리가 아니어도 됩니다. 적당히 먼거리에 있는 피사체라면 상관없습니다.)
 
 (c) 빛 반사가 심한 하얀 벽이나 앞에 철망같은 것이 촘촘히 있어서 등등의 조건으로 도저히 내가 찍으려고 하는 물체에
 
     초점이 잡히지 않을 경우(렌즈에서 빅~~빅~~하는 소리만 들립니다.) : 수동으로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단, 다른 방향에
 
     비슷한 거리의 물체가 있다면 그곳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4) 계속해서 움직이는 물체(뛰어 다니는 아이 등)에 초점 맞추기
 
미리 초점을 맞출 곳을 예상하여 땅이나 그외 비슷한 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추어 놓은 후(계속 반셔트 누르고 있음),
 
내가 찍으려고 하는 물체가 그 정도의 거리에 왔을 때 찍습니다. 이것은 어제 수업시간에 안했습니다. 다음에 출사  등을
 
이용해서 실제로 연습을 하겠습니다. ^^
 
 
 
***** 초점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시고, 많이 연습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사진의 생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 자신의 카메라에서 초점 조절을 한포인트에서만 초점이 맞도록 설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초점..이런거 하지 마시고.
 
(한포인트 초점이 뭐냐? 다초점이 뭐냐? 하시는 분들은 다음시간 강의실에서~^^)
 
 
3) 단체 사진 등에서 초점 맞추기
 
만약에 단체 사진이라든가에서는 어디에, 누구에게 초점을 맞춰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사진이 찍히 부분에서...앞에서부터 뒤에까지의 거리를 생각하셔서 앞에서 3분의 1지점되는
 
곳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카메라라는 것이...내가 초점 맞춘 부분은 물론 또렷할 것이고,
 
만약 초점 맞춘 지점 앞 1미터까지 선명하게 나온다면 뒤로는 2미터까지 선명하게 나옵니다.
 
그러니깐 초점 맞춘 지점 앞 1센티까지 선명하게 나온다면 뒤로는 2센티까지 선명하게 나오고요.
 
물론 사진 찍으면 무조건 초점 맞춘 지점에서 앞에서 1미터나 1센티까지 선명하게 나온다는 말이 아닙니다.
 
앞과 뒤가 1대 2의 거리 비율로 선명하게 나온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심도라는 것이 있는데...이에 따라 선명하게 나오는 거리는 달라지는데 이건 다음시간에 하겠습니다.
 
 
 
[2. 시력 맞추기]
 
뷰파인더 옆에 보시면 조그맣게 +,-라고 되어 있는 돌리는(케논) 오르내리는(니콘류) 다이얼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조정해서 내 시력에 맞추십시오. 가장 또렷하게 보이도록.
 
1) 일단 AF기능을 사용해서 자동으로 어딘가에 초점을 정확히 맞추십시오.
 
2) 초점이 정확히 맞았으면 아까 말씀드린 시계조절하는 다이얼을 돌리면서 가장 선명하게 보이도록 조절하십시오. ^^
 
3) OK ^^
 
 
 
어제 수업내용은 시시하고 재미없었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습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재미있어 질 것입니다. 대신에 조금씩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겠죠? ^^
 
대신에 많은 새로운 것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아...뭔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실망하지 마시고 꿋꿋이 학기말까지 버티십시오. ^^
 
 
 
 
[과제]
 
1. 아무 피사체나 자신이 찍고 싶은 피사체를 상하좌우 4 모퉁이와 중앙에 찍어서 오기
 
 (가능한 밝은 곳에서 정확히 초점을 맞추어, 뒤의 배경은 좀 멀리 하시고~)
 
무슨 뜻이냐하면...만약 인형을 찍으시겠다면 그 인형을 사진의 왼쪽 위 귀퉁이에 찍히게 한장.
 
왼쪽 아래쪽에 찍히게 한장, 오른쪽 위에 찍히게 한장, 오른쪽 아래에 찍히게 한장...^^
 
2. 후레쉬를 사용하지 마시고
 
거실 등 실내에서 불은 키고 환한 상태에서 사진을 한장 찍으시고...그 부분을 다시 이번에는
 
불을 끄고 좀 어둡게 해서 한장 더 찍어 보십시오. 두장은 분명 같은 밝기로 찍혔을 것입니다.
 
환하다고 밝게, 불을 껐다고 어둡게 찍힌 것이 아니라...^^
 
확인 해 보십시오. (물론 어둡게 하고 찍은 사진은 흔들렸을 수는 있습니다. 밝기만 비교해 보십시오.)
 
 
* 위의 과제 이외에도 자신이 평소에 찍은 사진에 대한 클리닉을 원하시면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사진은 잘 찍은 사진을 뽐내시기(? ^^) 위해 제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현 상태에서 여러분들께서 찍어 보신 사진을 보면서 공부를 하자는 의미입니다. ^^
 
(사실은 실패한 사진을 원합니다. 그래야 제가 할말이 있고, 여러분께 공부가 되거든요~^^)
 
 

이번 주 강의 요약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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